인도에서는 강둑에 내려온 시신을 훼손하는 개들이 늘어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인도의 코로나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화장터에서 시신을 소화하지 못해 사람들이 강에 유기한 결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 시간으로 6월 1일에 외신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의 마을 주민들은 최근 길 잃은 개들이 강에 떠내려온 사체를 먹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의 코로나 19 사망자는 지난 5월 정점을 기록하고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보이지만 여전히 절대수치로는 상당히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신을 화장하는 화장터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코로나 19에 감염된 시신을 강에 유기하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시신들이 강 하구에 버려진 상태로 지역을 떠돌던 개들이 인간의 휴해를 파헤치거나 먹는 끔찍한 상황까지 발생되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코로나19에 오염되었을지 모르는 물이나 시체를 먹은 개들에 의해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지 않을까 두렵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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