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이 6월 4일부터 20일까지 강남구 삽화점에서 전시회 나얼의 음악세계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얼은 전시회에 대해 '음악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 음악 산업의 대한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낸다고 전했습니다.
나얼은 지난해부터 유튜브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이 담긴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유튜브 채널은 나얼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DJ를 맡았던 KBS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부활시킨 콘텐츠입니다.
긴 시간동안 나얼은 LP를 수집해왔고 보유한 음반들 중 명곡들을 선곡하고 직접 디제잉을 겹쳐 음악팬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세대들은 LP의 독특한 음질과 세계관을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질 좋은 콘텐츠로 가치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나얼은 순술미술을 전공하기도 한만큼 음악적 활동 외에도 이러한 화가로 활동하며 작업과 전시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2달 전인 4월에는 염세주의적 낙관론자라는 타이틀로 11번째 개인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나얼은 2018년 6년만에 정규 2집 사운드 독트린을 발매했으며, 70년대 - 90년대 흑인 음악의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하면서 더 선명해진 나얼의 음색과 음악적 세계관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도 했습니다.
나얼은 김나박이라는 밈의 시발적인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브라운아이즈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메인보컬로 활동하고 경력을 쌓아온 대한민국의 최정상급 가수이자 화가이기도 합니다. 또한 얼마 전에는 가수 아이유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이색적인 콜라보를 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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