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기록된 자신의 정보를 지워주는 사람을 말한다. 메가 클라우드 단속으로 인해 나의 인터넷 기록이 추적받을까 의심되거나 두려운 사람들의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나 요즘에는 10대의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직접 지우기 어려운 정보를 지워주는 일을 대신한다.
디지털 장의사란
인터넷에 기록된 자신의 정보들을 지워주는 사람을 말한다. 불법 촬영물, 악성 댓글, 지우고 싶은 과거의 기록도 이에 해당된다. 최근 들어서는 인터넷에 자신의 기록이 남겨진 아청물이나, 메가 클라우드 들여오기 문제 등으로 고의가 아닌 내용에 대해서 삭제요청을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인터넷상에 자신이 남기고 싶지 않은 정보를 지워준다고 생각하면 쉽다.
디지털 장의사 절차와 방식
고객이 의뢰를 하게 되면 상담을 거쳐 삭제하고 싶은 내용을 파악하게 된다. 동의서와 위임장을 받아 해당 업체의 전문 검색 프로그램을 활용하게 된다. 키워드와 연관검색어, 데이터를 긍정/부정 게시물로 분류하고 의뢰인과 데이터 공유를 통해 삭제요청을 진행한다. 블로그, 지식인, 대형 자료 웹사이트 등 검색 가능한 모든 인터넷상 가능한 곳을 모두 처리하고 있다. 다크 웹도 가능하다 일반 웹과 달리 검색이 다소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디지털 장의사 왜 필요한가?
좋은 의미로는 자신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불법적으로 인터넷에 유포되거나 노출되는 것으로 삭제요청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메가 클라우드나 N번방 사건을 통해 본인이 어떠한 법적 해석 앞에 놓일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 정보를 지워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로 인해 수요가 늘고 있다. 성인이 성인물을 시청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아청물이나 메가 클라우드를 통해 시청한 것뿐만 아니라 들여오기한 것 만으로 수사대상이 되고 기록이 남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든다면 내가 남긴 기록에 대해 삭제를 도움받을 수 있다.
삭제 비용과 기간
삭제 기간은 국내사이트의 경우 빠르면 하루, 길어도 3-4일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해외 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이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 특히나 해당 게시물이 불법 게시물일 경우에는 그나마 삭제를 쉽게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불법성의 여부를 입증하기 어려울 경우 해당 국가의 언어로 요청을 해야 되기 때문에 사이트 운영자에게 일일이 소명해야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혹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운영되는 사이트는 운영자에게 접속조차 하기 어려워 삭제가 진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 비용은 작게는 30만 원 안팎으로 형성되어 있지만, 어떤 게시물에 적용되냐에 따라 그 금액은 상당히 증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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