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은 현재 대상그룹 부회장이자, 이재용의 전 부인입니다. 1998년 삼성가에서 결혼으로 시작해 2009년 이혼했으며, 이혼 후 2015년부터 배우 이정재와 연인관계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임세령의 할아버지는 대상그룹 창업주이며 외가 쪽은 금호그룹입니다.
임세령은 누구인가?
이재용의 전 부인인 임세령 씨는 현재 대상그룹의 부회장이다. 1977년 8월 13일 생으로 서울 청담초, 세화 여자 중고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중퇴하고 뉴욕대학교에 진학했다. 2012년 대상그룹 상무로 시작해 2016년 대상그룹 전무, 2021.03부터 대상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재용과 임세령의 만남
이재용과의 만남은 양가의 어머니가 주선하여 진행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재용의 어머니(홍라희)와 임세령의 어머니(박현주)는 불교 모임인 불이 회에서 친하게 지낸 것이 계기가 되었다. 혼사는 홍라희 여사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매였지만, 이재용과 임세령은 1년간 교제하였다. 당시 이재용이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유학하며 같이 지내던 친구들에게 임세령 씨의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하기도 했다.
이재용과 임세령의 결혼생활
두 사람은 1998년 1월 약혼, 1998년 6월 결혼을 했습니다. 당시 조미료인 미풍과 미원으로 조미료 전쟁을 벌였던 삼성과 대상이 사돈을 맺으며 재계에서는 큰 화재를 모았습니다. 임세령 씨는 결혼과 동시에 사회생활보다 남편의 뒷바라지를 맡아왔습니다. 다니던 뉴욕대학교를 휴학하고 남편의 하버드 박사과정을 돕기 위해 같이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시아버지인 이건희 전 회장이 1999년 암 치료를 받을 때 지극정성으로 간호해 시부모의 사랑이 각별했다고 알려졌으며, 유학 중 2000년에 장남을 얻고 다음 해엔 시부모와 살면서 딸을 낳았습니다.
이재용과 임세령 씨의 이혼
2009년 이혼 원인에는 밝혀진 게 사실상 없다. 내조와 육아에만 전념해온 임세령 씨가 2003년 시어머니가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을 수상할 때 시상식 때에도 참석한 것을 포함 해 가정이 화목하고 단란하게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 이면에는 최대 그룹의 며늘리라는 중압감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연예인 못지않은 세간의 주목을 받은 데다, 매사 조심해야 하는 삶을 답답하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와 달리 자신의 행복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임세령 씨의 선택에도 이러한 대목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이 든다. 이혼 과정은 삼성가의 재산 분할 상속과 같이 속전속결로 무리 없이 잘 이루어졌다. 세간에서는 천문학적 분할 금액으로 인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생각했지만, 일주일 만에 가정법원에서 분쟁 없이 잘 조정되었다. 당시 1,000억 원대 재산 조정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혼 후 이정재와 만남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패션과 부동산, 미술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말이 잘 통했다고 합니다. 실제 임세령과 이정재 모두 미술에 조예가 깊고 패션으로 이슈가 되는 곳에 커플이 종종 함께 나타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정재와 데이 트시에 사람들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다니는 행보를 볼 수 있는데, 이런 자유로운 성격이 삼성가의 삶에 있어서 힘들었던 부분이 아닌가 되짚어보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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